461 장

초정은 얼굴 가득 기쁨이 넘치고 마음속에 애벌레가 기어다니는 듯한 손빈에게 말을 건넸다.

"하하." 초정은 웃으며 상리가에게 말했다. "이 녀석은 내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만났어. 나처럼 자기애가 강한 문제가 있긴 하지만, 내 성격에 잘 맞아. 여기서 일자리를 구해주겠다고 약속했는데, 뭘 시키면 좋을까?"

"총경리를 시키죠." 연인이 소개한 '인재'라는 말에 상리가는 바로 총경리 자리를 내놓았다.

초정은 잠시 멍해졌다가 웃음을 터뜨렸다. "그 정도 재능은 없어. 그냥 불법 택시 운전사일 뿐이야. 가장 큰 재주라면 허풍 떨기....

로그인하고 계속 읽기